메트포르민은 살빠지는 당뇨약으로 접하기도 했지만 항노화시켜주는 약으로 유튜브 등지에서 소개받기도 했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먹은 지 6개월이 넘어가는데 정말 주변에서 젊어지고 피부도 뽀애졌다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물론 이 약 외에도 각종 영양제를 챙겨먹기 시작해서 그런것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효능감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약은 갑자기 살이 확 빠지는 약은 아니었습니다.
대신 일상에서 체중이 안 빠지는 이유인 식욕과 혈당 롤러코스터를 어느 정도 잡아주는 느낌이 왔습니다.
메트포르민은 간에서 포도당을 과하게 만드는 걸 줄이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서 혈당을 안정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그런 기전을 체감하기는 어려웠지만, 그냥 서서히 살이 빠지는 느낌이 왔습니다.
그래도 부작용이 있다고 들었는데 먹고나서 처음에는 속이 더부룩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는 날이 있었습니다.
한 달쯤 지나니까 이상하게 야식 당기는 것도 덜해졌고, 배고픔도 사라진다기보다 혈당이 떨어질 때 오는 급한 허기(단 거 땡김)가 덜 왔습니다.
식사를 할 때도 어느 정도 먹으면 그냥 음식이 좀 지겨워지는 느낌이 들었네요. 다이어트 의욕이 강해진 게 아니라, 유혹의 강도가 약해진 느낌입니다.
체중 변화는 급격하지는 않았지만 체중 방어효과가 뛰어났습니다. 명절이나 휴가 때 막 먹고 두려움에 체중계에 올라가도 어 의외로 그렇게 살 안 졌네? 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 약을 다이어트 전용처럼 기대하면 실망하기 쉽습니다.
대신 식습관이 아주 조금만 정리돼도 그 변화가 누적돼서 결과가 나오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항노화는 그냥 말 그대로 메트포르민이 항노화에 좋다 이런 얘기 많이 보이길래, 직구해서 먹어봤어요.
뭐랄까 드라마틱하게 젊어졌다! 이런 건 당연히 아니고요. 근데 먹다 보니까 제 일상에서 좀 늙는 느낌이 덜해지는 순간들이 생기긴 했어요. 진짜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고 그냥 체감이에요.
일단 저는 제일 먼저 느낀 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덜 무거운 날이 늘었어요. 예전엔 자고 일어나면 약간 멍하고, 몸이 잘 안 풀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게 아주 조금 줄어든 느낌?
막 에너지가 솟는다 이런 건 아니고 ‘피로도’가 살짝 내려간 느낌이에요. 이게 항노화라고 말하기 민망한데 그냥 컨디션이 덜 늙은 느낌이랄까요.
피부는 이건 진짜 말 조심해야 하는데, 뭔가 피부가 갑자기 좋아졌다! 이런 것보다 얼굴이 덜 칙칙해 보이는 날이 있어요.
근데 이게 약 때문인지, 그때부터 야식을 덜 먹어서 그런지, 물을 더 마셔서 그런지 모르겠어요. 저는 메트포르민 먹으면 뭔가 식습관이 좀 바뀌는 쪽이 같이 오더라고요. 단 게 미친 듯이 당기는 날이 줄어든 느낌이 있어서요.
그게 항노화 루틴처럼 연결된 느낌? 그냥 생활이 조금 정돈되니까 외형도 덜 망가지는 흐름이었어요.
그리고 이거 되게 사소한데 염증 반응도 줄었다고 해야 하나 가끔 몸이 뻐근하고 관절 쪽이 찌뿌둥한 날이 있는데, 그런 날이 덜한 기분이었어요.
물론 이건 저 혼자 느끼는 거고, 항노화가 실제로 증명됐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그냥 전반적인 컨디션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가는 느낌이 있었어요.
체중은 항노화랑 직접 연결되는 건 아니지만, 살이 조금 빠지면 사람이 확실히 젊어 보이는 건 있잖아요.
그래도 제 결론은 항노화를 ‘주름이 펴진다’ 같은 걸로 기대하면 실망이고 ‘일상이 덜 망가지게 잡아주는 느낌’으로 보면 은근히 납득되는 구석이 있어요.
저는 원래 당뇨병 진단 받고 한동안 진짜 멘붕 그 상태였어요. 딱 그 느낌 아실 거예요.
밥 먹고 나면 몸이 무겁고, 괜히 졸리고, 단 거 땡기고, 또 먹고 그러다 혈당 재면 숫자 보고 다시 기분 나빠지고요.
근데 이 약을 먹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큰 사건 없이 그냥 서서히 괜찮아지는 느낌이 오긴 했어요. 뭔가 병이 사라졌다 이런 게 아니라, 일상이 덜 망가지는 쪽으로 굴러가니까 결과도 따라오는 느낌이요.
처음엔 솔직히 별 생각 없이 했어요. 약(메트포르민) 먹고, 그냥 ‘아 됐다’ 이런 느낌? 근데 며칠~몇 주 지나니까 이상하게 식사 후에 오는 그 급격하게 꺼지는 피로감? 그게 덜해졌어요.
예전엔 밥 먹으면 갑자기 몸이 꺼지고 눈이 풀리고 ‘아 단 거’ 이러면서 또 뭘 찾았는데, 그 루틴이 약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생활이 되게 현실적으로 바뀌었어요. 막 의지로 참는 게 아니라, 그냥 덜 땡겨서 덜 먹는 방향으로요.
그리고 저는 공복 혈당보다 식후 혈당 쪽이 체감이 컸던 편인데, 식후에 몸이 붓는 느낌이 덜하고, 손발이 뜨거워지는 느낌? 그런 게 줄었어요.
이거 완전 주관적인데요, 예전엔 밥 먹고 나면 괜히 얼굴이 달아오르는 날도 있었거든요. 그런 날이 줄었어요. 그래서 제가 느낀 건, 뭔가 ‘몸이 덜 엉망으로 반응한다’였어요.
검사 결과로도, 어느 시점부터는 혈당치가 아예 안 내려가던 게 내려가긴 했어요. 막 한 번에 확 내려가진 않고요. 그냥 다음 검사 때 어? 이게 내려갔네? 이런 식.
그때 기분이 되게 이상했어요. 되게 거창한 변화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숫자가 내려가 있으니까, 아 이게 누적이구나… 이런 느낌이요. 그래서 약 때문인지 생활 때문인지 따지면 사실 둘이 그냥 묶여 있었던 것 같아요.
약 먹으니까 폭주가 덜하고, 폭주가 덜하니까 생활이 덜 망가지고, 생활이 덜 망가지니까 검사 수치가 따라오는.
당뇨 있을 때 제일 짜증나는 게 컨디션이 망가지면 다시 모든 게 망가지는 그 흐름이잖아요. 잠 못 자면 다음 날 단 거 땡기고, 단 거 먹으면 또 졸리고, 졸리니까 움직이기 싫고, 그러다 또 먹고, 저는 그 악순환이 좀 느슨해졌어요.
완전히 끊긴다기보단, 끈적한 줄이 좀 약해진 느낌? 그래서 일상이 덜 피곤해지고, 그러니까 다시 관리가 되더라고요. 약간 이상한 말인데, 당뇨가 내 삶 전체를 잡아먹는 느낌에서 삶 안의 관리 항목 하나로 내려오는 순간이 있었어요.
그리고 이건 진짜 웃긴데, 저는 당뇨가 좀 안정되니까 항노화 느낌이랑도 연결돼 보였어요. 당뇨가 심할 때는 그냥 사람이 빨리 늙는 느낌이 있거든요. 피곤하고, 피부 칙칙하고, 붓고, 자꾸 무너지고. 근데 혈당이 좀 안정되니까 그냥 얼굴이 덜 지쳐 보이는 날이 늘었어요.
이게 젊어짐이 아니라 늙어 보이는 요소가 줄어듦 쪽이에요. 그래서 저는 당뇨가 괜찮아지는 게 되게 비슷한 감각으로 왔어요. 무슨 기적 같은 게 아니라, 일상의 ‘무너짐’이 줄어서 결과가 따라오는.
배송은 주문한 지 2주도 안되서 빠르게 왔네요. 2월 7일에 배송 시작했고 2월 19일에 수령했습니다.
이게 우체국 택배로 오니까 물건 놓는 장소가 가끔 오락가락할 때가 있어요.
이번에는 물건이 작아서 그런가 우체부 아저씨가 집앞에 물건을 안놓고
아파트 메인 현관 우편함에 물건을 넣어놓고 가셨어요.
설마 거기에 택배를 넣을 줄은 상상도 못하고 한참 찾았네요.
혹시 저처럼 배송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참조해주세요!
도움돼요0
댓글 1
라무몰 관리자2026.02.23
안녕하세요, 고객님! 소중한 리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메트포르민의 효과를 직접 체감하셨다니 기쁩니다. 건강한 변화를 경험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댓글 1
안녕하세요, 고객님! 소중한 리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메트포르민의 효과를 직접 체감하셨다니 기쁩니다. 건강한 변화를 경험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부작용에 대한 경험도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한 일상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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